급하게 면접날짜가 잡혀서 주문하고 기다릴시간도 없어서 매장가서 샀습니다. 솔직히 재질에비해 비싸게 받는거 알고는있었지만 워낙 촉박해서 그냥 구매했어요. 다른매장돌아볼 시간도없어서요.

어차피 한두번입고말건데 뭐 하는생각으로
후기가 좋은 말밖에 없던데 전 정말 솔직하게 쓰겠습니다.
라인은 괜찮아요. 근데문제는 재질이에요 구김이 정말 잘가더라구요

이렇게 붙는 스커트 입고 의자에 앉으면 골반쪽에 가로주름 생기는거아시죠? 저는 골반에 사이즈맞게사고 허리를 작게수선하고도 약간여유있었어요. 타이트하게맞춰서 산게 아닌데도 면접대기실에 앉아서 대기하다 차례되서 일어났는데 스커트 주름 정말심하더군요. 민망할정도로 스커트 절반넘게 쭈글쭈글해져있었어요. 물뿌려서 탁탁 펴봐도 수습안됩니다.

제가 일찍 도착해서 대기실에서 한시간 정도 앉아있었는데 시간딱맞춰가실 분들한테는 별 상관없을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뭐 잠깐 오분 앉았다가 일어났는데 그렇게되는건 아니니까요.
아무튼 면접들어가는데 참.. 민망하고 일부러 안구겨지게 면접장도착해서 갈아입고 그랬는데 허탈하더라구여. 사실분들은 꼭 면접전에 오래앉아계시지마세요. 찰랑찰랑한 소재의 스커트가 아니라 주름 잘갑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치마 밑단 실밥다튿어져서 까만실이 두다리에 감겨서 깜짝놀랐습니다 ㅎㅎ 밑단은 다 벌어졌구여
재질생각하면결코 저렴한가격 아닌거같습니다.

하지만 라인은 괜찮은편이고 여기서 강조하는 다리길어보이는.. 머 그런건 디자인특성이니까요 실제로 그렇습니다. 길이감도 적당하니 단정하구요.

다만 소재 민감하신분들이나 시간적여유있으시면서 계속 두고입으실 면접용 스커트 사실분들은 그냥 실제로 보고 돌아다니면서 가격좀더있더라도 본인 몸에 잘맞고 재질좋은 걸로 사시는거 추천합니다.. 이런 디자인은 회사다닐때 두고두고 잘입으니까요.

한두번 입으시거나 디자인만 괜찮으면 됐다 별로 재질에 까다롭지않으신 분들은 사셔도 괜찮으실거같습니다.